부산시는 망미역교차로를 지나는 고가도로 하부공간에 들어설 컨테이너형 복합문화시설 비콘그라운드가 오는 7일부터 상업시설 일부와 문화공간(예술가 창작·전시공간)등을 우선 개장한다고 밝혔다. 비콘그라운드는 부산(Busan)의 영문 이니셜 "B"와 '담다'라는 뜻의 콘테인(Contain)의 Con을 합성한 단어로 "부산의 감성과 문화를 담는 그릇, 공간"이자 "부산 컨테이너”라는 뜻을 담고 있다. 수영고가도로 번영로는 부산항에서 수도권으로 화물을 수송하는 주요 도시고속도로이자 부산의 산업발전에 기여한 주요 시설이지만, 고가도로 하부의 주민 입장에서는 지역을 단절시키고,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시설로 작용했다. 부산시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고가 하부 유휴공간을 복합생활문화공간으로 관광 자원화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문체부의 ‘지역관광 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해 국비 45억을 확보했으며 2018년 공사를 시작해 지난 3월, 연면적 1,990㎡, 건축면적 4,635㎡ 규모의 복합생활문화공간을 완공하였다. 총사업비는 약 90억 원에 달한다. 이러한 폐쇄될 고가도로를 공원이나 문화공간으로 바꾸려는 시도는 뉴욕 맨 허튼의 하이라인 공원의 성공 이후 서울로 7017을 포
울산시(시장 송철호)와 중국 선양시(시장 장유웨(姜有为))가 코로나19로 막힌 수출길을 열기 위해 온라인으로 만난다. 울산시는 울산코트라지원단과 공동으로 7월 13일 오전 10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중국 선양 자동차부품 사이버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이버 상담회는 코로나19로 위축된 해외 판로개척 활동을 비대면 방식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비대면 상담회에는 중국 선양시 소재 기업 화천르노와 관내 ㈜린노알미늄, ㈜애드위너 등 자동차부품 업체 10곳이 참가해 1대1로 사이버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중국 선양시는 랴오닝성에 위치한 중국 10대 도시 중 하나로 화천르노, 화천비엠더블유(BMW) 및 260여 개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를 보유한 중국 산업의 중추가 되는 도시이며 이번 수출상담회 화상 개막식에서‘자동차 분야 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하여 울산시와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해볼만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이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이버 수출상담회가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에 새로운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기업간담회에서 듣는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
‘2020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이 역대 최대 실적을 이뤘다. 부산시는 사흘간 1만1천725명 참관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올해 5회째인 이번 행사에 356개 부스 규모로 원자력 발전사업, 원전건설, 원전해체기술 등 관련 산업 전반에 걸친 품목을 선보였으며 전력 및 원자력기자재 구매상담액 627억 원(177건), 중소기업 수출상담액 358억 원(25건) 참관객은 11,72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작년도 2019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이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신규 원전 건설이 백지화되면서 관련 업계가 시름을 앓았던것과 비교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원전산업 대표기관은 물론 미국 웨스팅하우스사, 프랑스 프라마톰, 독일 짐펠캄프 등 해외 원전 관련 주요 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실질적 비즈니스의 장이었다. 첫날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부발전 등 10개 기관과 관련 중소기업 간 ‘전력 및 원자력기자재 구매상담회’를 통해 177건 627억 원의 상담실적을 거두었다. 다음날은 21건의 우수 기술이전 상담회, ‘중소기업 해외 수출상담회’를 통해 25건 358억 원의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마지막 날 진행된 ‘전력공기업 통합 취업설명회 및
▲블루 웨이브 케이크.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제공)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의 베이커리 조선델리에서 ‘블루 웨이브 케이크 Blue Wave Cake’ 를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조선델리의 시그니처 케이크 중 하나인 블랙 초코 케이크에 해운대 바다를 닮은 데코레이션을 더해 여름 시즌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바다와 바다 속 생물을 좋아하는 아이를 위한 선물로도 제격으로 보인다.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달콤한 해운대를 선물할 수 있는 블루웨이브 케이크는 이달7월 1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부산 사하소방서(서장 신현수)는 지난 27일 오후5시 하단동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화재감지기 작동하면서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거주자가 가스레인지 위 냄비에 음식물을 올려놓고 외출한 사이 화재가 발생해 지나가는 시민이 화재 경보음을 듣고 119에 신고하여 소방대에 의해 진화됐다.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은「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7년 이후 모든 일반주택(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등)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소방시설이다. 주택용 소방시설로 화재가 조기 진압된 사례는 또 있는데 지난 26일 청송군의 한 주택에서도 가전용품 배터리에서 발화가 일어나 큰불로 번질뻔했으나 집 주인이 소화기를 사용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알려졌다. 사하소방서 예방지도담당은 “혹시 모를 화재에 대비해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반드시 설치할 것”을 당부했으며, “화재 예방·초기 진화에 큰 도움이 되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꼭 설치해 가정의 안전을 지키기 바란다” 고 전했다.
금정 소방서는 어제 27일 20시경 금정구 선두구동 경부고속도로 2.5톤 화물차와 볼보 승합 차 간 충돌사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사고 후 두 차량 모두 180도 회전해 3차로 모두 차단된 상황이었으며, 차량 충돌 후 화물차량에 끼여있던 요 구조자를 유압장비 등을 이용해 구조했다고 전했다. 승합 차에는 박지윤 부부와 자녀를 포함한 4명이 탑승한 상태였으며 가벼운 부상만 입었으나, 화물차 운전자 A 씨는 중상을 입어 동아대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렸다. 볼보 차량 탑승자는 자력으로 탈출하였으며, 볼보 탑승자에 의하면 화물차량이 역주행했다고 전했다. 40대 화물차 운전자 고씨는 경찰 조사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구․군, 한국교통안전공단, 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함께 7월 29일부터 9월 23일까지 기간 중 20일 동안 법인택시의 안전관리에 대한 합동 지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사고 예방 및 편의 증진을 위한 것으로, 법인택시 10,442대 중 2019년도 안전 점검 결과, 차량관리가 우수한 업체를 제외한 6,989대를 대상으로 한다. 점검내용은 ▲안전운행에 관한 사항 ▲운전자 자격요건, 운수종사자 교육 및 준수사항 이행 여부 ▲승객 편의시설(좌석, 에어컨, 실내필터, 실내청결 등) ▲자동차 불법 정비 및 택시미터기 위법 사용 여부 등이다. 부산시는 이번에 적발된 사업자에게 관련법에 따라 과징금 및 과태료 등 행정처분 조치할 계획이다. 2019년도 점검에서는 과태료, 개선명령, 원상복구 등으로 106건의 행정처분을 한 바 있다. 부산시 박진옥 교통국장은 “앞으로도 사업용 자동차의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또한 운송업체뿐만 아니라 정비․검사 관련 업체에 대해서도 꾸준한 점검으로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정치적 이슈를 다루는 웹사이트를 개설할 예정이라 밝히며 CNN과의 인터뷰를 가졌다. 이번 2021년 봄에 개설할 예정인 웹사이트는 초당파적인 성향을 가질것이며 정치적 이슈를 이해하기 쉽게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크리스 에반스는 지난달 16일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미흡한 대응에 대한 비판을 자신의 SNS에 올리는등 비판적인 입장을 밝혀왔다. 하지만 최근 초당파적인 웹사이트를 개설하기 위해 SNS에 공화당 의원들에 대한 비판을 개시하는것을 중단했다. 크리스 에반스의 말로는 "이 사이트는 '치료제'가 아니며 '이게 문제다'라고 얘기하려는 것도 아니다." 라고 말했다.
부산시 시립미술관은 최일선에서 코로나19와 맞서 싸우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부산의료원과 부산대학교 병원 측에 전시도록 패키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에 미술관에서 시행한 ‘전시도록 드라이브 스루 나눔 서비스’의 후속 시책으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의료원에 직접 제작한 전시도록 56종 111권을, 부산대학교병원에는 55종 232권을 증정했다. 이 도록들은 병원 내 도서관, 홍보관 등 전시되거나 자체 증정 행사를 통해 의료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격리자들에게 문화적 치유의 힘을 전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수 있도록 부산시 지정 임시격리시설로 이용되는 호텔 등에도 전시도록 각 200여 권을 무상 증정한 바 있다. 기혜경 부산시립미술관장은 “미술관이 전달하는 ‘힘내라 도록 패키지’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는 의료진, 관계자, 격리자 분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GOYA상품 홍보사진이 논란이 되고있다. 지난19일 미 주요언론에 따르면 논란의 시작은 GOYA푸드 CEO가 백악관 히스페닉계에 대한 지원확대에 대한 행사때에 "트럼프 대통령 같은 지도자와 동시대에 산다는 것은 축복받은 일 " 이라고 발언했다. 고야푸드는 미국내 최대규모의 히스페닉계 식료품회사로, 경영진과 주고객층도 히스패닉이 다수를 차지한다. 히스페닉계 국민들의 반응은 차갑다 히스패닉계 이민자들을 '강간' '범죄자' 등으로 지칭하며 맥시코국경에 장벽건설을 추진해온 트럼프에게 지지를 보낸 GOYA식품을 맹비난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Goyaway(고야 퇴출)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다른 식품을 구매한 인증샷을 올리고 있다. 트럼프대통령도 코로나19로인한 팬데믹 시국에 적절치못한 사진을 트위터에 기재했다는 여론의 뭇매를 맞고있다.
㈜마루컨벤션은 오는 8월14일 금요일 부터 16일 일요일 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2020라이프트렌드’라는 주제로 ‘제 4회 부산욜로라이프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욜로라이프(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고, 이를 위해 소비하는 자기주도적 라이프스타일)’를 주제로 관련 산업과 서비스를 소개하며, 이를 통해 지역 문화의 발전과 성장을 도모하는 라이프스타일 전시회이다. 행사장에서는 라이프플랜, 여행, 취미, 교육, 푸드,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참가해 해양레저, 관광플랫폼, 부산문화투어, 한복체험, 수제맥주, 간편 밀키트, 아트마켓 등 라이프트렌드에 맞는 상품 및 서비스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정보와 체험을 제공한다. 이번 ‘부산욜로라이프페어’는 최근 코로나19로 MICE업계(컨벤션,전시,회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가 불황인 시기임에도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부산시 민간주관 전시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금번 행사는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전시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으며 현장에서는 비대면 등록대 활용, 발열감지 카메라 및 소독제 구비, 입장 시 체온체크 등 방역과 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위
김해시가 옹벽이나 교각 하부 같은 무채색 공간에 아름다운 디자인을 채워 넣어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가야사 등 역사를 다룬 디자인을 더해 김해만의 특별함까지 챙겨 ‘1석 다(多)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시는 3억원을 들여 동상동 분성체육공원 아래 옹벽을 임진왜란 최초 4명의 의병장인 사충신 이야기를 담은 그림타일로 장식하는 경관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율하천 덕정교(관동공원 부근) 아래에 벽화와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경관개선사업을 최근 완료해 저녁 산책길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160m 1구간과 200m 2구간으로 조성했으며 1구간은 의병 전투장면으로 사충신의 기세를 표현하고 사충신을 기리는 사충단 이야기와 연혁을, 2구간은 사충신의 공적 관련 디자인으로 단순한 조형이 아닌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냈다. 이번 경관개선사업은 덕정교 하부 공간에 자연 소재 벽화, 다목적 스탠드(관람석), 물고기 관찰 스탠드, 버스킹 데크, 경관조명(23개), 음향기기(4개)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4억7000만원이 투입됐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삭막한 회색 도시공간에 아름다운 디자인을 채워 넣는 도시경관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노후 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