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다가오는 폭염에 대비해 대표적인 취약계층인 노인층의 온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나선다. 시에 따르면 재해구호기금과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전달한 후원금 2,000만 원 총 6,500만 원을 취약 어르신 2,176명에게 선풍기와 여름 내의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5월, 중앙 독거노인종합센터가 전국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 약 2만여 명을 대상으로 냉방 용품 수요조사를 시행한 결과, 선풍기와 여름의류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부산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구·군 독거노인 보호사업 수행인력 1,904명을 통해 선풍기가 없거나 노후로 인해 사용 할 수 없는 어르신 1,638명에게 선풍기를 지원하고, 여름의류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538명에게 여름 내의를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물품 전달과 더불어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에 대비한 행동요령 및 건강수칙 등도 안내할 방침이다. 이선아 부산시 노인복지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추가 확산 우려와 더불어 극심한 무더위까지 예고되어 있어 어느 때보다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되는 시점"이라며 "이번 물품 지원으로 어르신들께서 보다 건강하고, 안전
최근 몇일간 백악관 내각이 코로나19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에 공격을 가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전국적으로 급증하는 가운데 학교와 디즈니파크등의 재개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트럼프 대통령과 앤서니 포치(알레르기 감염병연구소장)은 한발 물러서는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미국 네티즌들은 케일리 매커내니(백악관대변인)가 언급한 트럼프 대통령의 “historic response” (역사적인 대응)이라는 발언에 우려와 조롱을 보내고있습니다.
울산시가 어린이집 재원아동 및 가정양육수당 대상 영유아에게 1인당 10만 원씩의 보육재난지원금을 14일자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보육재난지원금 지원 조례 시행일인 7월1일 기준 현재 울산시에 주소를 둔 만 0세에서 만 5세 어린이집 재원 및 가정양육수당 영유아 4만 4,352명을 대상으로 지급한다. 지원 금액은 영유아 1인당 1회에 한해 10만원씩 지급하며, 기존 울산광역시교육청 교육재난지원금을 받은 대상 및 외국인 자녀는 제외된다. 만일 보육재난지원금 지원대상자 중 7월 14일 지급받지 못한 경우 지급일로부터 60일 이내 이의 신청을 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형우 복지여성건강국장은 "만 0세부터 만 5세까지의 영유아는 가장 먼저 보호해야 하는 취약계층이다"며 "영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부모님들의 양육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보육재난지원금을 지원하게 됐다" 고 밝혔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화장품의 온라인 불법 유통·판매행위에 대한 수사를 벌인 결과, 10곳을 적발해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를 통해 적발된 10곳은 인터넷 오픈마켓을 통해 화장품을 불법 유통·판매행위를 하다 적발되었으며 위반행위로는 견본품 화장품(샘플) 판매와 포장 케이스 훼손 판매로 알려졌다. 판매촉진을 위해 소비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견본품은 유료로 판매할 수 없음에도 ‘마스크 팩+화장품 샘플 증정’, ‘설○○, 아○○○ 샘플 증정’이라는 제목으로 소비자를 유인한 후, 단가 1천 원 미만의 마스크 팩을 본품으로 속여 판매하였으며, 이는 견본품을 사은품으로 끼워주는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판매가에 모두 포함해 견봄품까지 유료로 판매하는 수법이라고 특사경은 설명했다. 포장 케이스를 훼손 판매한 3개소는 유통 시 파손 또는 훼손된 포장지를 제거하고 소비자에게 포장 케이스 없이 화장품을 판매하다 적발됐다. 특사경은 위반 업소10곳을 화장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으며 이들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김종경 부산시 시민안전실장은 "견본품 화장품의 경우, 화장품 제조회사는 제품홍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