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는 올겨울 가장 혹독한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을 위한 추위 대피 '금정따쉼터'를 오는 22일부터 설치·운영한다. 금정따쉼터는 금정구청 앞 등 이용객이 많은 버스정류장 12개소에 설치되며 대기시간 동안 칼바람을 피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금정구청 관계자는 "최근 북극 한파 등으로 기온이 급강하하고 있는 가운데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한파 대책 마련으로 인명피해 예방 등 안전관리에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부산 북구는 제5회 북구 문화예술인상의 주인공으로 김혜옥, 김화수, 조승우 님[성명순]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구포대리지신밟기보존회 김혜옥님은 지역의 고유한 전승 민속놀이인 구포대리지신밟기의 원형 보전과 전승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했고, 오랜기간 풍물로 다양한 행사와 경연에 참가하는 등 지역 문화발전에도 기여했다. 시랑골예술단 김화수님은 사물놀이, 모듬북 등으로 북구에서 30여년 가까이 여러 지역 행사 및 경연 참가를 통해 우리구의 위상을 드높였으며 다양한 기관에서 전통예술을 가르치고 보급하는 데 노력했다. 한얼국악예술원 조승우님은 선소리타령보존회 부산 북구지부장을 맡고 있으며 경기민요 및 서도소리 전수자로서 어린시절부터 오랜기간 재능기부를 이어오는 등 우리소리를 지키고 보급하는 데 힘썼다. 북구 문화예술인상은 접수마감일 기준으로 3년 이상 우리 구에 거주한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24일까지 후보자를 추천받아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3명을 선정했다. 오태원 구청장은 "앞으로도 북구를 빛내는 문화예술인을 발굴하고 시상해, 지역 문화예술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지속적인 활동을 격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 동래구는 지난 18일 청년의 능동적인 사회참여를 보장하고 청년 권익 증진과 발전을 위해 '2023년 동래구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래구는 위원회 개최에 앞서 지난 11월 공모를 통해 청년 위원 6명을 신규 영입해 청년정책위원회를 재정비했다. 청년정책위원회는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 2023년 청년정책실적 보고, 2024년 청년정책 추진계획(안) 심의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지난 11월 1일 신설된 청년지원계를 통해 청년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이고 일관되게 추진하겠으며, 청년정책위원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들은 청년 정책에 반영해 청년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 동래구는 지난 13일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정시대비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래구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 개최한 정시대비 대학입시설명회는 학산여자고등학교 진로진학교육부장 한정호 교사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2024학년도 수능 분석을 통한 주요 대학 정시 지원 전략 및 전년도 주요 대학별 입시결과 분석 등 최신 입시정보를 제공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는 "자료집을 참고해 대학 입시 결과를 상세히 분석해줘서 믿음이 가고, 수능성적을 분석해 지원전략을 세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동래구는 이번 정시대비 대학입시설명회에 이어 오는 23일 토요일 부산시교육청 진로진학상담교사 10명을 초청해 '2024학년도 대입 정시전략 1:1 컨설팅'을 개최해 대학 정시지원을 위한 개인별 진학상담 및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 부산진구는 12월 19일 테이크호텔 광명에서 열린 '2023 지방자치 어워드'에서 홍보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지방자치어워드는 지방인재를 발굴하고 지방자치를 살리기 위해 우수한 정책사례와 지역자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와 광명시, 자치분권대학이 공동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다. 부산진구는 '자치로 살아남기, 자치生으로 살아남기'를 주제로 한 공모에 구정 비전과 관광 자원을 소개하는 다양한 홍보영상을 출품해 홍보부문 특별상에 선정됐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지방정부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정립하고 전국 우수 자원을 육성하는 지방자치 어워드 특별부문에 선정돼 기쁘다"라며 "진정한 주민자치와 자치분권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더 깊이 고민하고 노력해 구민과 함께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부산 해운대구는 이달 초 전복 종자 약 12만 마리를 해운대 연안 해역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최근 수온 상승 등 어장환경 변화에 따라 연안 수산자원이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어업인들이 수산자원 감소로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다. 이에 구는 수산자원 증강을 통한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매년 수산 종자를 방류하고 있다. 선상 방류와 해녀 잠수 살포 방식으로 방류했으며 사전현지 확인과 전염병 검사를 거친 건강하고 활력있는 우량 전복 종자를 방류해 현장 작업에 참여한 어업인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아울러 구는 수협과 어업인들에게 방류 생물 무단 포획 금지를 홍보하고 불법 어업 단속에도 나설 방침이다. 종자가 방류된 해역은 방류일로부터 1개월 이상 방류 종자 포획이 우려되는 어망을 사용하는 조업이 금지된다. 한편, 해운대구는 서식 환경 등을 고려하고 어업인의 방류 희망 품종을 조사하는 등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부산 동래구는 지난 6일 희망교육지구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2023 희망교육 지구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장준용 동래구청장과 이수금 동래교육지원청 교육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구의원과, 초·중·고 교장 그리고 학부모 등 지역 내 다양한 교육 주체로 구성돼 사업의 주요 사항을 협의하는 민·관·학 협의체 역할을 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 2023년 운영 성과 및 2024년 추진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동래희망교육지구의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 동래구청장 장준용 공동위원장은 "동래는 아이 낳고 키우며 교육하기 좋은 도시로, 민·관·학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해 아이들이 미래 인재로 커나가는 데 힘을 모으겠으며, 위원회 의견을 바탕으로 2024년에도 희망교육지구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명상 국민통합위원회 경남협의회장이 4일 사천시청 기자실에서 22대 총선 출마 선언과 정책현안을 발표했다. 강 회장은 실안초, 삼천포중, 진주동명고를 거쳐 경상국립대 의대를 졸업 후 현재 창원 365병원장을 맡고 있으며, 올해 7월부터 국민통합위원회 경남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하영제 무소속의원이 21대 국회의원으로 있는 사천·남해·하동에 출사표를 던지고 출마의지를 밝힌 강 회장은 '서부경남지역정책연구소'를 열고 오는 9일 저서 '바다를 품고 우주시대로'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책 제안으로는 사천·남해·하동에 공동출자하여, 서부경남 우주항공해양관광개발공사 설립추진, 사천의 우주항공산업 및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도로, 철도 등 교통 현안, 우주항공청 설립과 더불어 사천시의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강 회장은 "우주항공청 설립으로 발생할 경제적 파급력이 자연스럽게 사천을 넘어 실안부터 삼천포, 남일대 지역까지 전달되어야 한다. 나아가 중앙 부처에서 추진하는 지역 활력타운, 기회발전특구, 투자선도지구 등 지역 여건에 맞춘 다양한 발전 전략 방안이 병행되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11월 22일 부산광역시 북구 장인으로 이춘기·방영희씨를 선정하고 장인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북구 장인' 선정 사업은 산업 현장에서 최고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기술 발전에 공헌한 사람을 선정해 인증하는 것으로 2019년 5월 부산광역시 북구 장인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후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해당 산업 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하고 북구에 3년 이상 거주한(사업장 포함) 기술인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접수를 받은 결과, 1개 분야 2명이 신청했으며 현장 심사를 거쳐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1개 분야 2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북구 장인으로 선정된 이용 직종의 이춘기 대표는 1993년부터 31년째 구포2동에서 '현대이용원'을 운영하고 있다. 2016년 국가기술 자격인 이용장을 취득했으며 헤어디자인 커트에 숙련기술을 가지고 있다. 2022년부터 대한민국이용장회 부산광역시 지회장직을 맡아 부산지역 이용장들을 대표하고 있으며, 후배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 다른 장인, 미용 직종의 방영희 대표는 1996년부터 27년째 덕천1동에서 '명성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삼호철새공원 및 철새홍보관 일원에서 다양한 체험·전시·공연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23 삼호 버드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생태도시 남구, 철새로 날아오르다'를 주제로 개최되며, 개막식은 오는 25일 16시 30분부터 철새영상을 시작으로 철새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 철새방생퍼포먼스, 떼까마귀 군무관람 등이 계획돼 있다. 특히, 메인프로그램인 떼까마귀 군무관람은 철새전문가의 해설과 오카리나 연주, MC 내레이션 등을 가미해 깊어지는 초겨울 저녁, 노을 속에서 펼쳐지는 떼까마귀들의 장엄한 비상을 더욱 생동감 있게 연출할 계획이다. 이어 식후행사에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겸비한 태권트롯맨 나태주의 화려한 축하무대가 준비돼 있다. 또한, 태화강과 삼호철새공원에 서식하는 다양한 철새들을 관찰하는 철새탐조대회와 어린이들을 위한 철새어린이그림그리기 대회, 우리가족 새집만들기, 철새스탬프투어 등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삼호 철새홍보관에서 진행하는 삼호대숲 및 태화강생태환경해설, 철새블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지난 21일 해운대구청에서 자치경찰 실무협의회를 출범했다. 이날 실무협의회는 해운대구 행정국장을 협의회장으로 하고, 해운대구청, 해운대경찰서 실무관계자 10명이 참석해 ▲생활안전분야 ▲교통분야 ▲여성청소년분야 등 해운대구 자치경찰사무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향후 실무협의회는 정례회의 외에도 수시회의를 통해 자치경찰사무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 주민체감도가 높은 자치경찰사무 시책사업 등을 발굴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자치경찰 사무가 구민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만큼, 적극적인 사업발굴과 기관지원을 통해 자치경찰제도를 선도해 나가는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운대구는 지난 6월 자치경찰사무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부산지역 기초지자체에서 자치경찰 실무협의회가 구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수영구 국민체육센터가 2023년도 전국 우수공공체육시설 최우수시설로 선정돼 22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3년 우수공공체육시설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주관해 전국의 국민체육센터를 대상으로 경영관리, 운영 활성화, 시설관리 등 3개 부문에 10개 평가지표를 활용한 심사를 거쳐 권역별 최우수시설 5개소 및 종합평가 우수시설 5곳에 수여하는 상이다. 수영구 국민체육센터는 연간 4만 2천여 명의 이용자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물을 개선·보완하고, 다양하고 전문적인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1차 서면심사 및 2차 발표심사를 거쳐 경남권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수영구 국민체육센터가 주민의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앞장설 수 있도록 최적의 시설 환경을 유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