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오는 9월 14일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시 7대 전략산업' 영위기업에 저리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부산은행, 부산시, 부산신용보증재단이 협력해 총 9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하는 이번 금융지원은 올해 상반기 소상공인 위주의 금융지원이 집중됨에 따라 제조업 및 기타산업에도 지원이 필요하다는 산업현장의 기대를 반영했다. 지원대상은 대표자 신용등급이 1~7등급며, 부산시 7대 전략산업에 해당되는 시내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부산시의 금리지원과 부산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 지원을 통해 연 1% 내외의 초저금리를 적용해 기업의 금융 부담을 줄였다. 부산은행 손대진 여신영업본부장은 "이번 금융지원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고통을 겪고 있는 부산의 차세대 리딩기업의 경영 안정과 성장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지역 기업들에 지속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자수성가 협약보증서대출, 저신용자를 위한 모두론 대출,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대출 등 다양한
부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해 온라인 화상통화 등 비대면 방식의 도시외교를 강화한다. 10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변성완 시장권한 대행과 자매도시인 호찌민시 응우옌 탄 풍 인민위원장은 자매도시로서 우호를 다지기 위해 1:1 화상통화를 진행했다. 이번 화상통화는 해외 도시와 직접 교류가 어려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비대면 도시외교 첫 사례로, 호찌민시와 자매도시 결연 25주년을 기념해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지속적 협력관계 유지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부산시의 코로나19에 대한 성공적 대응 사례를 호찌민시와 공유하고, 양 도시 간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새로운 도시외교의 일환으로 '온라인 실무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온라인 실무협의체'는 경제, 보건, 국제개발협력(ODA) 등 양국 간 상호협력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분야별 실무자 간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화상회의를 통해 수시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두 도시 간 교류 실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시는 호찌민뿐만 아니라 칭다오, 나가사키현, LA와 온라인 실무 협의체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 3월, 코로나 19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