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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부산, 디자인도시로 거듭난다

부산시의회‘행복부산디자인연구회’발족식 및 토론회 개최

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행복부산디자인연구회가 주최하는 「행복부산디자인연구회 발족식 및 토론회」가 2월 23일(금) 10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명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부산시 김광회 경제부시장, 디자인단체총연합회 김현식 회장, 동남권디자인산업협회 서무성 회장, 시의회 및 시 공무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발족식에서는 연구회 출범을 축하하는 김광회 경제부시장과 서무성 협회장의 축사에 이어 김효정 의원(북구2, 국민의힘)의 연구회 운영방안 보고가 있었다.

 

2부 발제 및 토론회는 크게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시민 행복 15분 도시 부산을 위한 공공디자인 정책 방향’과  ‘부산시민 행복을 위한 서비스디자인 정책 방향’의 두 주제로 의원과 전문가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복조 의원은 부산시 16개 구·군 지역 특성과 문제에 따라 필요한 디자인이 다르다는 것을 실제 사례를 통해 제시하며 지역 분석과 진단을 통해 맞춤형 디자인 정책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준모 의원은 작년에 전국 최초로 제정된 부산시 서비스디자인 조례를 언급하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수요자 중심 정책 모델을 강조했다. 특히 부산에서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시민공감 디자인단의 성공적인 활동 사례를 소개하면서 앞으로 제도를 뒷받침할 수 있는 지원과 투자가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연구회 대표 김광명 위원장은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서비스디자인 기본조례를 제정하여 선도적으로 제도의 기반을 다진 만큼 앞으로 시민을 주체로 한 디자인도시 부산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활발한 연구회 활동을 통해 환경, 산업, 안전, 주거 등 부산의 주요 현안 문제들을 시민과 함께 발굴하고 디자인을 통해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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