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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국화꽃 10만 송이의 '러브콜'... 지금 창원은 '마산국화축제' 중

-홍남표 창원시장 "1년 동안 정성스레 가꿔온 축제 마음껏 느껴보시길”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수 놓은 10만 송이의 국화가 가을을 형형색색으로 물들이고 있다.

 

전국 최대 국화축제인 ‘제23회 마산국화축제’가 지난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달 6일까지 10일간 3·15해양누리공원 등 마산합포구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바다 위로 해상 드론 라이트 쇼가 펼쳐져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시작된 마산국화축제는 깊어가는 가을 마냥, 단아함과 고운 자태도 절정에 달하고 있다.

 

3·15해양누리공원 중심광장에서 김주열 열사 동상까지 2만5,000㎡ 규모에 달하는 축제장에는 10만 송이의 국화와 8개 주제 201개 국화작품으로 꾸며져 있어 축제 내방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 주고 있다. 특히 매년 새로운 기록을 세워 온 세계 최대 다륜대작인 ‘천향여심’도 만날 수 있어 특별한 가을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합포수변공원과 오동동문화광장, 돝섬 일대에서도 형형색색으로 물들인 국화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여기에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과 체험행사가 연일 이어져 축제에 흥을 돋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오늘을 위해 지난 1년 동안 국화재배 농가에서 마산의 축적된 육묘 기술로 정성스레 국화를 가꿔왔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마산 국화만이 가진 매력과 우수성을 마음껏 느껴보시길 바란다”라며 마산국확축제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3400여 면에 달하는 임시주차장을 마련했다. 또 축제 기간에 마산역~오동동문화광장~마산어시장~3·15해양누리공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오전 10시부터 평일은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후 9시까지 매일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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