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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부산서 태풍 '타파' 피해 수중정화활동 펼쳐

회원,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 등 봉사자 150여명 발벗고 나서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부산에 많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부산의 보훈단체가 하천 정화 활동에 나섰다.

 

24일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부산지부는 화명생태공원 계류장 일대에서 수중정화활동과 환경보호 캠페인에 나섰다. 이날 캠페인은 부산시, 부산북구청,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 부산보훈 병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산지부 특수임무유공자 회원과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 등 봉사자 150여명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낙동강 일대에 폐비닐, 플라스틱, 유리 등을 제거하는 수중정화활동을 펼쳤다.

 

특히 특수훈련 받은 특수임무유공자 회원과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는 보트와 잠수장비를 동원해 낙동강에 떠다니는 수중 부유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했다.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는 국가발전 및 평화 통일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국가보훈단체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전국적으로 펼치고 있다. 2012년 11월 재난구조단을 발족한 이후 8년째 매년 이어오고 있으며, 수중정화, 산불대민지원, 독도지킴이 등 각종 재해, 인명구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석종 지부장은 "젊었을때 국가 정보 기관에 종사했지만, 지금은 대국민 봉사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단체다. 주말간 태풍이 와서 낙동강 수중정화활동을 하기 위해 모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정화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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