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회 진해군항제 주관단체인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는 2월 20일부터 3월 11일까지 3주간 전국민을 대상으로 제62회 진해군항제 ‘프로포즈 대작전’ 사연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진해군항제 프로포즈 대작전은 제62회 진해군항제 슬로건인 ‘봄의 왈츠, 우리 벚꽃 사랑할래요?’에 맞게 가족, 친구, 연인 간의 평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분홍빛 벚꽃과 함께 전해주는 특별한 이벤트다. 응모 신청은 진해군항제 공식홈페이지 알림마당 프로포즈 대작전(사연모집) 게시판에서 할 수있다. 선정자에게는 ‘진해군항제 프로포즈 조작단’에서 성공적인 프로포즈를 위해 무대, 음향, 조명 등을 지원을 한다. 한편, 제62회 진해군항제는 3월 22일(금) 저녁 6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3월 23일부터 4월 1일까지 10일간 진해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군항제는 △2024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 △이충무공 승전행차 △호국 퍼레이드 △벚꽃야행 △진해루 멀티미디어 해상불꽃쇼 △여좌천 별빛축제 △블랙이글스 에어쇼 △군부대 개방(해군사관학교, 해군교육사령부, 해군진해기지사령부) 등 특색있는 볼거리와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부산시는 무분별한 도시디자인을 없에고 매력적인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도시디자인 관련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도시디자인 관련 가이드라인은 크게 ①「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②「유니버설디자인 기본계획 및 가이드라인」 ③「부산 공간환경전략계획」으로 구성됐다. 먼저, 시는 매력적인 도시 공간을 만들기 위해 공공디자인의 일관된 비전과 원칙을 제공하는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시행한다. 제각각인 공공시설 디자인의 설치 혼란을 줄이고 공공디자인 적용의 효율성, 일관성을 높여 공공 프로젝트 계획단계부터 설계, 심의, 시공, 관리까지 활용 가능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두 번째, 부산의 다양한 환경 특성을 반영한 「유니버설디자인 기본계획 및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모든 시민들이 보편적인 환경 속에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생활환경 전반에 통일성 있는 디자인 기준을 제시한다. 특히 지자체 최초로 친수 공간에 대한 지침을 제시해 해양·관광도시 부산의 정체성을 반영한 '부산형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시 공간환경에 대해 지역의 정체성 및 통합적 공간관리의 방향과 기준을 제시하
경남도는 경력단절여성 등의 직업능력개발과 재취업 지원을 위해 도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8개소에서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3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하는 올해 직업교육훈련은 온라인홍보 마케팅 전문가 과정, 방위산업분야 기술인력 양성과정, 생태 텃밭 교육장 창업과정, 퍼스널 브랜드 창업가 양성과정 등 40개의 과정으로 편성되어 800명의 구직여성을 모집한다. 특히, 올해는 ‘지능형(스마트)공장 맞춤형 사무원 양성과정’을 신규로 개설하여 그간 여성의 진출이 어려웠던 스마트 제조 분야의 고용기회를 확대하고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35개 과정에 644명이 참여하여 그 중 66%인 426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직업교육훈련에 참여한 K씨는 “결혼과 육아로 15년 이상 경력단절이 되었으나, 새로운 분야의 직종에 도전하기 위해 새일센터의 문을 두드렸다”며, “경력단절기간이 길어 자신감이 없었지만 교육기간 중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성취감을 맛보았고, 도내 방위산업체에 취업까지 성공했다. 취업을 고민하는 여성에게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과정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은 도내 경력단절여성 등
인제대 백병원은 지난 23일 고 이태석 신부의 아프리카 남수단 제자 두명이 한국 전문의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2024년 제67차 전문의 자격시험 결과 2,727명의 신규 전문의가 배출됐으며, 합격자 중에는 이태석 신부의 제자인 토마스 타반 아콧(이하 토마스)과 존 마옌 루벤(이하 존)도 포함됐다. 두 제자는 “한국이라는 나라를 알고 의학 공부를 통해 의사가 될 수 있었던 모든 것들이 이태석 신부님 덕분이다” 며 “또한 전공의 수련에 어려움 없이 임할 수 있게 도와준 인제대학교 백병원 교직원분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태석 신부의 권유로 한국에서 의사가 되는 길을 걷게 된 토마스와 존은 2009년 수단어린이장학회 도움으로 공부를 시작했다. 이들이 한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이태석 신부는 대장암으로 선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사가 돼 고국으로 돌아가겠다는 꿈과 이태석 신부의 정신을 이어가고자 더욱 공부에 매진해 2012년 이태석 신부의 모교인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했다. 타국에서 어학과 의학을 함께 공부하느라 힘들었지만 인제대에서 전액 장학금으로 등록금과 기숙사비를 지원받으며 공부한 토마스와 존
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행복부산디자인연구회가 주최하는 「행복부산디자인연구회 발족식 및 토론회」가 2월 23일(금) 10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명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부산시 김광회 경제부시장, 디자인단체총연합회 김현식 회장, 동남권디자인산업협회 서무성 회장, 시의회 및 시 공무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발족식에서는 연구회 출범을 축하하는 김광회 경제부시장과 서무성 협회장의 축사에 이어 김효정 의원(북구2, 국민의힘)의 연구회 운영방안 보고가 있었다. 2부 발제 및 토론회는 크게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시민 행복 15분 도시 부산을 위한 공공디자인 정책 방향’과 ‘부산시민 행복을 위한 서비스디자인 정책 방향’의 두 주제로 의원과 전문가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복조 의원은 부산시 16개 구·군 지역 특성과 문제에 따라 필요한 디자인이 다르다는 것을 실제 사례를 통해 제시하며 지역 분석과 진단을 통해 맞춤형 디자인 정책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준모 의원은 작년에 전국 최초로 제정된 부산시 서비스디자인 조례를 언급하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수요자 중심 정책 모델을 강조했다. 특히 부
부산에서 최초로 미쉐린 별을 받은 맛집이 탄생했다. 미쉐린 가이드는 22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한국의 새로운 미식 명소를 담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4’를 발표했다. 이번 2024 에디션에는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뛰어난 해양 환경과 오랜 역사 속에서 고유의 미식 문화를 발전시켜 온 부산이 첫 발간 도시로 합류했으며 서울 177곳, 부산 43곳 총 220곳의 레스토랑이 포함됐다. 서울에서는 22곳의 새로운 레스토랑이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4에 추가됐다. 미쉐린 가이드 평가원들은 풍부한 해양 환경과 항구를 중심으로 원활한 식재료 공급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닌 부산이 미식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미쉐린 가이드 부산 에디션의 첫 발간에는 총 43곳의 부산 레스토랑이 미쉐린 가이드에 합류했으며, 여기에는 3곳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과 15곳의 빕 구르망 레스토랑이 포함됐다. 부산에서 특색있는 요리로 1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은 모리,피오또,팔레트 3곳이다. 일본에서 트레이닝 받은 김완규 셰프와 그의 일본인 아내가 함께 운영하는 모리(Mori)는 부산의 아름다운 바다 전망과 함께 훌륭한 정통 일본 가이세키 요
미국에서 자수성가한 기업가인 최상훈(85세) 아스트로닉 회장이 모교인 부산대에 100만 달러, 한화로 약 13억 2,800만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부산대는 미국 캘리포니아 알리소 비에호(Aliso Viejo)에서 전자장비 납품업체인 아스트로닉(Astronic)을 운영하는 최상훈(Sang H. Choi) 회장이 5년간 발전기금 100만 달러(약 13억 2,800만 원)를 쾌척하기로 약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최회장은 이를 위해 지난 10일 부산대 미주발전재단을 통해 20만 달러(약 2억 6,600만 원)를 1차로 먼저 출연했다. 부산대는 이번 발전기금으로 ‘최상훈 장학금’을 설립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가계곤란 학생의 장학금과 해외 인턴십 등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회장은 부산대 기계공학과 59학번으로, 졸업 후 1972년 미국으로 건너가 온갖 어려움을 겪으며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최 회장은 1982년 미국에서 전자장비 납품업체인 아스트로닉을 설립해, 굴지의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최회장은 23년 3월 미국을 방문한 부산대 차정인 총장을 만난 이후 모교와 후배들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멀리 이국땅에서 발전기금
부산노동청은 임금체불 등 기초 질서 위반으로부터 약자를 보호하고 공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24년 사업장 근로감독 종합 세부계획」을 확정했다. 금년도 중 총 4,560개사를 대상으로 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노동관계법 준수에 대해 매년 근로감독을 통해 확인하지만 임금체불 신고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근로감독 이후에도 상습적으로 법 위반이 발생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재감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고액·다수 체불 사업장(피해 근로자 50명 이상․피해 금액 10억 이상 이거나, 체불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에 대해서는 특별근로감독 실시 및 무관용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요양병원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임금체불 등 신고사건 건수도 급증하고 있어 근로자들의 권리보호의 필요성이 높다고 판단되어 기획 수시감독 대상 업종으로 선정하게 되었다. 30인 미만 소규모 기업은 6대 취약분야 중심으로 지역 내 민간 협․단체와 역할을 분담하여 매분기 마지막달 3,4 주에 집중적으로 현장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30인 이상 기업은 그간 계층별․분야별로 구분하여 실시하던 정기감독을 종합 예방점검으로 확대 개편하여 종합적인 예방과 자율개선 중심의 컨설팅
롯데자이언츠는 1월 31일부터 2월 20일까지 괌 1차 캠프를 마무리하고, 2월 21일부터 3월 5일까지 2차 오키나와 캠프를 실시한다. 1차 괌 캠프에는 코칭스태프를 포함한 선수단 62명이 참가했다. 선수단은 실전 경기력 점검에 앞서 개인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시간을 가졌으며, 하나의 목표로 출발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김태형 감독은 “선수단 전체가 기술적인 부분을 포함하여 몸을 잘 만들었다”며 “2차 캠프를 통해 전력 구상을 마치고 시범 경기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형광 투수 코치는 “기존에 있는 고참 선수들이 준비를 잘 해왔다.”며 “2차 캠프를 통해 실전 준비를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선수단은 2월 21일 오키나와로 이동한 후 실전 위주의 2차 캠프에 돌입한다. 특히, 롯데자이언츠와 지바롯데의 1군 교류전이 재개된다. 이토만 니시자키 운동장에서 2월 22일 합동 훈련을 진행한다. 2월 24일부터 이틀간 교류전 2경기를 치른다. 이번캠프부터 정기적으로 양 구단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교류를 지속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는 KBO리그 팀과 2월 27일부터 총 5차례 연습 경기를 진행한다.
기장군은 2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1회 관내 철도역사 등에서 「2024년 희망 기장 일자리 버스킹 활동」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기업체의 수시채용 트렌드를 반영했다. 그간 연 1회 군청에서 개최하던 ‘기장군 일자리박람회’를 대신해, 올해부터 ‘희망 기장 일자리 버스킹 활동’을 새롭게 시작한다. ‘2024년 희망 기장 일자리 버스킹 활동’은 관내 다중집결지를 중심으로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찾아가는 채용행사를 진행하는‘기장형 채용 시스템’이다. 참여자들의 접근성 확보와 교통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동해선 역사 등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오는 28일 오후 2시 기장역에서 첫 출발해, 11월까지 매월 4번째 수요일마다 일광역, 좌천역, 정관노인복지관 등을 돌며 열린다.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채용면접(대행) ▲취업컨설팅 ▲취업정보 ▲구인·구직 신청 ▲심리지원 등을 제공한다. 정종복군수는 “일자리 유관기관 및 관내 기업 등과 긴밀하게 협업해, 모든 구직자가 원하는 일자리에 취업하는 그날까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창원시는 21일 진해구청 중회의실에서 제62회 진해군항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보고회를 열고 세부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조명래 제2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 날 보고회는 창원시를 비롯한 경찰, 군부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축제 안전, 교통 대책 등 26개 분야에 대해 추진상황을 발표했다. 각 분야 담당 부서 및 유관기관은 행사 준비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하고, 유기적인 업무 협조를 통해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약속했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개막 전까지 각 분야별 검토사항을 빠짐없이 챙겨 진해를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62회째를 맞이하는 진해군항제는 3월 22일(금) 저녁 6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3월 23일부터 4월 1일까지 10일간 진해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부산시는 한국소재융합연구원이 시의 신발피혁연구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세계 최초로 메타구조를 적용한 트레킹화를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시는 2015년부터 신발피혁연구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매해 8억 원의 보조금을 한국소재융합연구원에 지원하고 있다. 연구원은 이를 통해 상용화가 가능한 신발피혁 기술을 개발하고 영세기업을 대상으로 방문 기술지도를 추진하고 있다. 메타구조는 충격을 가하면 수축을 통해 충격을 흡수하는 일반적인 충격흡수구조와 달리 힘을 가하면 눌러지지 않고 오히려 팽창하는 특성을 가진 충격·반발 동시구현구조다. 메타구조 적용 트레킹화는 대량생산이 어려워 그동안 상용화되지 못했다. 메타구조 기술은 소량생산만 가능한 섬유제직이나 3D프린터로만 구현해 제품에 적용할 수 있었다. 한국소재융합연구원은 1년간의 소재, 구조설계, 금형 연구와 약 2년의 상용화 양산 테스트, 후속기술개발을 통해 생산방식을 대량생산이 가능한 사출식 공법으로 전환하는 방식을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번 사례는 대량생산이 가능한 사출식 공법으로 메타구조를 완제품에 적용한 첫 사례이다. 국내의 대표적인 아웃도어 업체 한곳의 메타구조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은 오는 3월 출시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