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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자인진흥원, 서울 패션위크 패션쇼 1위 디자이너 배출

- SEOKWOON YOON, 부산패션위크 제너레이션넥스트 패션쇼서 1위 차지

-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소속 4기, 패션디자이너 역량강화 지원사업으로 역량 강화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운영하는 패션창작스튜디오 소속 브랜드 'SEOKWOON YOON(디자이너:윤석운)'이 지난 15일, 서울패션위크 제너레이션넥스트(Generation Next)패션쇼에서 최고 신진디자이너로 1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 신진디자이너가 1위를 수상한 것은 처음 있는 일.

 

SEOKWOON YOON은 2014년 뉴욕에서 남성복으로 시작한 컨셉추얼 컨템퍼러리룩을 선보이는 디자이너 레이블이다. 창의적인 구조와 패턴을 이용하여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디자인의 신진 패션브랜드이다.

SEOKWOON YOON은 지난해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4기로 선정돼 꾸준히 부산디자인진흥원의 지원을 받았다.

 

지난달에는 ‘패션디자이너 역량강화 지원사업’에서 교육과 컨설팅을 받아 중국의 쇼룸에 입점하며 해외에도 진출했다. 뒤 이어 지난달 15일, 서울패션위크 제너레이션넥스트(Generation Next)쇼에서 참가브랜드 20개 중 1위를 차지하며,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번 제너레이션넥스트 패션쇼에서 SEOKWOON YOON은 디자이너의 상상을 구체화한 브랜드만의 독특한 변형과 상반되는 텍스처를 조화롭게 활용했다. 무심한 듯 시크한 의상들로 매력적인 컬렉션을 펼쳐 확실한 브랜드 컨셉과 정체성을 보여줬다.

SEOKWOON YOON은 지난달 22일 인도네시아 최대 여성, 패션기업인 ‘페미나 그룹(Femina Group)'에서 매년 주최하는 동남아 최대 규모 국제 패션쇼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패션위크의 ‘한국특별세션(패션쇼)’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Nothing Inside라는 컨셉으로 컨셉슈얼 컨템포러리룩을 선보이며 K-패션으로서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운영하는 패션창작스튜디오는 여러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달 14일부터 19일까지 서울패션위크의 KODE SHOW와 TRADE SHOW에 5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지난달 말부터 이달 2일까지 열린 부산패션위크에는 총 18개 브랜드가 참가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부산디자인진흥원 섬유패션팀 마정훈 팀장은 ‘패션창작스튜디오 소속 신진디자이너들이 교육, 컨설팅, 전시 등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하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